2일 오전 10시10분 현재 현대위아는 전거래일보다 5500원(3.13%) 오른 18만1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KTB투자증권은 현대위아에 대해 올해 현대·기아차의 해외 신공장 착공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그룹 내 차별적 성장성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형민 연구원은 "올해는 총 105만대 규모의 현대·기아차의 해외 신공장 착공이 본격화되는 해"라며 "현대위아는 향후 그룹 내 엔진 점유율 확대와 공작기계 납품을 통해 가장 높은 이익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부품사와 완성차 업체간 자기자본이익률(ROE) 차이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법인에 대한 보유 지분율 차이와 핵심부품 내재화에 대한 계열사 역할 분담 등이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2014~2016년 현대·기아차의 평균 ROE는 13%가 예상되는 반면 현대위아는 18%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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