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율 진액스킨, 별그대 덕 톡톡히 봤다…아리따움 스킨 판매 1위

입력 2015-01-02 11:18  

아모레퍼시픽이 운영하는 브랜드 한율은 진액 스킨이 지난해 아리따움 매장의 스킨 카테고리 판매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진액 스킨은 지난해 3월 한율 브랜드 개편 후 처음으로 출시된 제품이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주연을 맡은 배우 전지현이 극중 화장대에서 사용한 장면이 방영된 후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고객들에게도 인기를 끌었다. 진액스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한율 브랜드의 스킨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35.1% 증가했다.

양윤정 한율 브랜드 매니저는 "외국인 상권인 명동, 인사동 일대에서 1인당 구매개수를 5개로 제한했음에도 불구하고, 3달 만에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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