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원규 NH증권 사장 "과당매매 그만…회사와 고객 이익 일치"

입력 2015-01-02 11:38   수정 2015-01-02 13:00

[ 권민경 기자 ]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거래를 유발해야 수익을 얻는 '과당매매' 영업은 그만두고 회사의 이익과 고객 이익을 일치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탁월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고객 중심 지속 성장 모델'을 통해 1등 회사로 도약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고객 중심 모델을 위해 상품개발, 영업형태, 가격체계 등 모든 부문을 고객관점으로 바꿔나갈 것"이라며 "전담 리서치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산배분'에 근거한 포트폴리오 영업이 자리잡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과거 주식 브로커리지 위주의 사업을 거쳐 IB 매매의 사업 모델이 그동안 NH투자증권 성장을 가능케했다면, 앞으로 10년간은 기관 고객 중심 사업 모델이 회사의 핵심 먹거리로 자리잡을 것이란 게 김 사장의 판단이다.

그는 "논어에 ‘회사후소(繪事後素)’라는 말이 있다"며 "그림을 잘 그리기 위해서는 '흰 바탕이 우선'이라는 말처럼 이제 초심으로 돌아가서 흰바탕 위에 위대한 회사를 그리는데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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