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관세율 협상 길어질 전망…"관세율 513% 너무 높다"

입력 2015-01-02 14:25   수정 2015-01-02 15:00

쌀 시장 전면개방을 전제로 우리 정부가 1일부터 적용하기 시작한 관세율 513% 관세율이 너무 높다며 미국, 중국, 호국, 태국 등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들이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

WTO와 최종적인 쌀 관세율 협상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비공식적인 경로를 통해 이들 4개국의 이의제기 입장이 확인된 것인만큼 이의제기를 신청한 WTO 회원국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우리보다 앞서 시장을 개방한 일본과 대만은 이의 제기국가들과 각각 23개월, 57개월 협의를 거쳐 관세율을 확정했다.

정부는 지난 9월 WTO에 제출한 양허표에서 기존 의무수입물량(MMA)인 40만8700t을 5%의 낮은 관세율로 계속 수입하되 특정 국가로부터의 의무 수입량을 정한 '국별 쿼터물량'은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한경닷컴 장세희 기자 ssay@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