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주식대차지수 공표 1주년 맞아

입력 2015-01-02 14:41  

[ 노정동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국내 최초로 대차거래 데이터를 지수화해 공표하는 '주식대차지수' 공표 1주년을 맞았다고 2일 밝혔다.

예탁원은 1996년부터 대차거래의 중개를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50조원 규모에 달하는 주식대차시장의 80% 이상이 예탁원을 통해 체결·관리된다.

대차지수는 예탁원이 중개하는 주식대차거래의 수수료 정보와 잔고를 각각 지수화해 대차비용지수와 대차잔고지수로 표현한 것이다.

예탁원에 따르면 최근 3개월 간 해당 공시자료의 웹서비스 콜 건수는 약 1만4000건, 일평균 140여건으로 세이브로(www.seibro.or.kr)를 통해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웹서비스 콜은 웹사이트에서 데이터를 조회하는 경우 해당 페이지에 데이터 전송을 위해 호출되는 빈도 수를 뜻한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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