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타일', '2014 韓-中대항전'성황리에!

입력 2015-01-05 14:03   수정 2015-01-05 17:49

<p>㈜엔트리브소프트(대표 서관희)는 ㈜조이시티(대표 조성원)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인기 온라인 농구게임 <프리스타일>(fs.gametree.co.kr)의 '2014 한중대항전'이 지난 2일 중국 상해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금일(5일) 밝혔다. 이번 대회 우승은 한국팀으로 돌아갔다.

중국 퍼블리셔 T2CN의 주최로 열린 '2014 한중대항전'은 길거리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의 양국 최고 실력자가 맞붙은 대회로, 5천여 명이 이날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중국 상해 풍운전경관을 찾았다. 중국 내 <프리스타일>의 인기를 증명하듯 SiTV - 게임풍운(游戏风云)을 통해 생중계됐고, 대회 시작 3시간 전부터 이용자들은 줄을 서서 기다렸다.

'2014 한중대항전'은 각국을 대표하는 8개 팀이 3on3, 2on2로 나눠서 리그전으로 경기가 펼쳐졌다. 특히, 한국의 인포(Info)팀과 중국의 푸두쭝성(普度众生)팀 간의 결승 경기는 끝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관중들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푸두쭝성이 뒤를 쫓으며 여러 번 동점을 만들어냈지만 인포팀이 마지막 1점을 앞서며 최종 스코어 3대2로 우승을 차지했다. 2on2에서는 중국 대표팀인 허허, 써우화러(呵呵,手滑了)가 우승을 했다.

우승한 인포팀에게는 상금으로 3만 위안(한화 약 540만 원)이 수여됐으며, 기념 반지도 부상으로 주어졌다. 준우승한 푸두쭝성팀에게는 2만 위안(한화 약 360만 원)과 기념 반지가 제공됐으며, 2on2 우승팀인 허허, 써우화러팀도 2만 위안과 기념 반지가 지급됐다.

인포팀의 육신동(23)씨는 '중국에서 프리스타일이 이렇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지 잘 몰랐고, 중국 선수들 실력을 듣기만 했지 실제로 겨뤄보니 상상 이상이었다. 만약 우승하지 못하면 한국에 돌아가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고 전날 밤까지 팀원들과 세운 전략이 잘 맞아 들어가 우승할 수 있었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으며 1천여 명의 국내 이용자가 인터넷 방송을 시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온라인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fs.gametre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이광준 기자 junknife@naver.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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