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과 유진로봇 지나월드는 콘텐츠 및 캐릭터 상품 기획부터 제작, 배급 등 모든 과정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양사는 국산 캐릭터 상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이 사업에 1년 넘게 10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캐릭터완구 제조업체인 유진로봇 지나월드가 변신기차 로봇의 제작을 맡았다. 총 20종의 완구를 출시할 예정이다. 유진로봇의 로봇청소기 해외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완구의 글로벌 시장 개척도 기대하고 있다. 유진로봇은 2005년 지나월드를 인수해 캐릭터 완구 사업에 뛰어들었다.
CJ E&M은 최근 코레일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로봇트레인 RT 캐릭터와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연계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로봇트레인 RT는 다음달 공중파 TV를 시작으로 투니버스 등 케이블 TV에서 방영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0여종의 관련 캐릭터 상품을 출시한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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