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이병헌 문자 공개, 이지연 부모님 인터뷰 보니 "이병헌이 잘해주니 마음 연 것"

입력 2015-01-06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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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지연 디스패치

디스패치가 이병헌과 이지연의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5일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50억 협박사건으로 법정공방으로 벌이고 있는 이병헌과 이지연의 문자 메시지를 재구성해 보도했다.

보도된 내용은 두 사람이 주고 받은 문자 내용 재구성으로이병헌과 이지연이 첫만남 이후부터 결별문자를 주고받기까지의 과정이다.

디스패치 측은"모델 이지연과 글램 다희가 배우 이병헌 협박 사건과 관련징역 3년을 구형 받은 것과 관련해 이를 가까이서 지켜본 사람들을 만나 해명을 들었다"고 밝히며 대화 재구성 경로를 밝히기도.

재구성된 이병헌와 이지연의 문자 메시지 내용은 마치 연인 관계임을 암시하는 듯한 몇 가지 대화들이 포함돼 있어 파문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이병헌의 소속사BH엔터테인먼트는 "가해자 측의 일방적인 허위주장만으로 보도된 것이며 유감이다. 강경하게 법적대처를 검토 중"이라고 반발했다.

이지연 이병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병헌 충격이다", "이병헌, 20살이나 어린 이지연한테…", "이병헌, 할 말이 없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지연의 부모님의 인터뷰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병헌에게 '동영상'을 빌미로 협박해 구속된 모델 이지연의 부모님이 한 매체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지연의 부모님은 "딸은 처음부터 이병헌과 사귈 생각도 아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지연의 부모님은 "톱스타인 이병헌이 만나자고 하니 신기하고, 업계 선배이니 연예계 생활에 도움이 될까 싶어 친하게 지낸 것"이라며 "이병헌이 매너 좋게 잘해주고 꾸준히 연락하니 나중에는 마음을 조금 연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지연 호락호락한 아이가 아니고, 그래서 정리를 하자고 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이지연의 부모님에 의하면 이지연은 "스스로를 속이고 '꽃뱀'이라는 치욕스러운 수식어를 달고 사느니 차라리 감옥에서 모든 죗값을 치르고 나오겠다"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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