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씨는 이날 오전 6시28분 충북 청주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아내와 딸을 죽였고 나도 죽겠다"라고 119에 신고하고 나서 혼다 어코드 승용차를 타고 경북 상주를 거쳐 문경까지 달아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강씨를 서울 서초경찰서로 이송해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30분께 서초동의 한 아파트에서 강씨의 아내(48)와 큰 딸(14), 작은 딸(8)의 시신을 발견한 뒤 행적을 감춘 강씨의 뒤를 쫓아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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