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1시25분 현재 파라다이스는 전거래일보다 1250원(5.20%) 떨어진 2만2800원을 기록 중이다.
GKL도 1350원(4.05%) 내린 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지노주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이 우려되는 데다 올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대한 전망도 어두워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파라다이스에 대해 글로벌 비교 대상 회사들의 성장성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지면서 올해 수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4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내려잡았다.
이 증권사 성준원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지난해 12월 드롭액(칩으로 교환해 게임이 투입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했고, 지난해 4분기 전체 드롭액도 2.6% 줄었다"며 "일본과 기타 VIP 감소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마카오 카지노의 1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4% 감소하는 등 아직 외국인 카지노에 대한 투자심리가 대세 전환될만한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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