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 횡령' 김우종 지명수배, 코코엔터 개그맨 40여명 결국…

입력 2015-01-06 16:08  


김우종 지명수배

코코엔터테인먼트 개그맨들이 잇따라 전속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회삿돈 6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고소된 김우종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우종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한다고 밝혔다.

김우종 대표는 회삿돈을 빼돌린 뒤 지난해 11월 미국으로 출국했다.

김우종과 개그맨 김준호가 공동대표인 코코엔터테인먼트에는 김대희 김민경 김준현 김영희 김원효 김지민 박나래 박지선 양상국 이국주 등 40여 명의 개그맨들이 소속돼 있다.

김우종 대표가 횡령한 돈에는 소속 개그맨들과 매니저들의 출연료가 포함되어 있다. 이로 인해 출연료와 월급이 밀리면서 개그맨들이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회사가 공중분해 위기에 처해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우종 지명수배, 얼른 잡혀야 할텐데" "김우종 지명수배, 왜 이런 일을" "김우종 지명수배, 김준호가 제일 골치 아프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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