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환자 절반, 1주일에 소주 2병 이상 마셔 '위험 음주' 수준

입력 2015-01-07 06:27  

우리나라 우울증 환자의 절반은 1주일에 최소 소주 2병 이상의 '위험 음주'를 해 스스로 우울증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의대 정신건강의학과 박용천 교수와 용인정신병원 박선철 과장은 국내 18개 병원에서 치료 중인 19세 이상 우울증 환자 402명을 대상으로 음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51%가 우울증 치료에 방해될 정도로 과도하게 술을 마시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7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알코올 섭취량이 40g(소주 4잔) 이상인 남성과 20g(소주 2잔)을 초과하는 여성을 '위험 음주자(hazardous drinker)'로 분류한다. 더 나아가 남성이 하루 5잔 이상, 여성이 하루 4잔 이상의 소주를 각각 주 3회 이상 마신다면 '고위험음주자'로 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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