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같은 해 12월 매출도 전년 동월과 유사한 수준에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나는 부분은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대해 여 연구원은 "12월 초 추워진 날씨로 인해 일시적으로 증가했던 의류매출은 월말로 가면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고 여타 품목에서도 눈에 띌만한 매출증가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와 2015년 영업이익을 각각 7%, 6%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기는 했지만 현재 주가 대비 61%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또 올해 신규출점 성장동력(모멘텀)이 시작되는 것을 매력요인으로 꼽았다.
여 연구원은 "물론 신규점의 성과도 소비경기에 영향을 받지만, 최소한 생산능력(캐파) 증설이 없는 경우에 비해선 상대우위 실적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5년 예정된 신규점포는 오는 2월 김포아웃렛을 비롯해 8월 판교 알파돔시티, 12월 송도 아웃렛 등이다. 또 가든파이브 아웃렛도 3분기 중 개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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