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박용희 연구원은 "지난해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최대 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수익 추정치도 경기 불안으로 시장 확대 전략에 일부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통상임금 효과와 신규공장 이전으로 추가 비용이 발생해 전년 동기 대비 유사한 수준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통상임금 영향으로 50억원 규모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3분기를 기점으로 서탄 신공장으로 이전해 안정화는 올해 2분기에나 가능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해외 법인의 실적 가시화가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그는 "미국 법인의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매출은 9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유사하다"며 "고성능 순간식 가스온수기가 고성장세에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영국 법인과 중국 법인의 실적 가시화도 중요하다"며 "중국 시장 확대 정책에 따른 성장 여부가 올해 확인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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