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인은 대한민국 해군의 차기 고속정사업에 대한 본계약에 이어 다목적훈련 지원정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혜인은 차기 고속정에 디젤엔진과 감속기어 및 발전기 세트 등을 척당 2세트씩 공급할 예정이며, 훈련지원정에도 디젤엔진을 공급할 수 있는 우선협상 자격을 얻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고속정건조사업에 460억원 규모의 공급이 예상되고, 훈련지원정사업을 포함하면 580억원 규모"라며 "이번 수주로 설계 및 엔지니어링 능력을 공인받은 만큼 앞으로 방산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경희 대표는 "이번 계약은 혜인이 대한민국 해군의 전투함 분야에 진출해 신규 매출을 본격화하는 전환점"이라며 "엔진사업을 장기적인 신수종사업으로 발굴하고, 방산사업을 본격화해 지속성장을 이끌겠다"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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