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대표가 공금을 횡령해 잠적한 가운데 경찰이 지명수배에 나섰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5일 회삿돈 6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고소된 김우종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우종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 지명수배한다고 6일 밝혔다.
김우종 대표는 코코엔터테인먼트 회삿돈을 빼돌려 지난해 11월 말쯤 미국으로 출국한 뒤 잠적했다.
코코엔터테인먼트 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초 소속 연기자 전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매니저, 홍보, 엔터 부서의 직원들도 모두 회사에서 나온 상태로 현재는 공동대표인 개그맨 김준호 한 명 만이 소속돼있다.
코코엔터테인먼트에는 개그맨 김준호를 비롯해 이국주 김준현 김대희 김원효 박지선 김영희 등 40여 명이 소속되어 있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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