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여성 비례대표인 박 의원의 입법보조원으로 등록된 차남 이모 씨가 4급 보좌관 ‘문창준’이란 이름으로 활동해 온 것이 문제가 됐다.
국회의원은 7명의 정식 보좌진 외에 2명의 인턴과 2명의 입법보조원을 등록할 수 있다. 즉 박 의원의 차남 이모 씨는 입법보조원으로 국회 출입증을 발급받은 뒤 4급 보좌관 문 씨 행세를 해 온 것이다.
논란이 일자 박 의원은 “문 보좌관이 작년 12월 그만두기로 했고 유예기간을 준 상태다. 1월에 (아들 이모 씨를 보좌관으로) 등록하려고 한다”고 해명했다. “(아들이) 12월 말부터 급하게 일하게 됐다. 명함도 나오지 않아 보좌관이 바뀌었다고 말하기 힘든 상황이었다”고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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