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자 마지막인 마곡지구內 민간 아파트
지하 2층 지상 16층 22개동…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 59~84㎡ 구성
LG 롯데 이랜드 등 대기업 마곡지구 입주 확정…직주근접성 '탁월'
[최성남 기자]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위 택지지구로 꼽히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예정된 민간 아파트가 분양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중순 공급할 예정인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조감도)'가 그 주인공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6층 22개동 규모다. 전용면적은 59~84㎡ 1194가구로 △59㎡ 393가구 △84㎡ 801가구로 구성된다. 실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주택형이 100%를 차지한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주택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있으며 마곡지구에서 처음 공급되는 민간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모델하우스 개관 전임에도 문의전화가 많다"고 말했다.
단지는 주차 공간을 100% 지하화하고 지상 공간에 다양한 조경 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주거 동 사이에는 놀이, 휴게, 운동 공간을 적절히 배치하고 왕벚나무, 느티나무 등이 식재된 단지 산책로도 마련한다.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에 걸맞게 커뮤니티도 대규모다. 지상 3층 높이의 별동으로 마련되는 커뮤니티 시설은 3800㎡ 규모(가구 당 3.2㎡)로 마련되며 농구 코트를 갖춘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온다. 커뮤니티센터와 별도로 유아전용 놀이공간인 맘스앤키즈센터도 별동으로 조성된다.
주거 동은 채광에 유리하게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내부 평면은 통풍에 유리한 3베이와 4베이판상형 구조로 설계된다. 전용 59㎡는 거실과 방 2개를 전면향으로 배치한 3베이 판상형 구조다. 전용 84㎡는 방 3개와 거실을 전면향으로 배치한 4베이 구조로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것은 물론 주방팬트리 현관 워크인 수납공간 등 수납이 강화된 평면으로 선보인다.
◆ 유동인구 40만명 달하는 자족기능 강화된 마곡지구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가 들어서는 마곡지구는 총면적 366만5722㎡의 서울 서남부 최대 첨단산업단지로 여의도의 1.3배, 상암DMC의 6.5배 규모로 조성된다. 주거단지(106만㎡)와 산업단지(190만㎡), 공원단지(70만㎡)로 구성된다. 마곡지구의 택지면적은 판교신도시의 절반 수준이지만 산업단지 면적은 판교테크노밸리보다 3배 정도 넓어 자족 기능이 강화된 택지지구로 주목받고 있다. 자족기능이 강화된 만큼 배후수요가 풍부할 것이란 설명이다.
지난해 8월 착공한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해 롯데 에스오일 코오롱 이랜드 등 33개 대기업 입주가 확정됐으며 26개 중소기업도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관련 협력업체까지 들어오면 마곡지구 산업단지는 상주인구 4만명, 유동인구 40만명에 달하는 첨단 산업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마곡지구는 다양한 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 여건이 강점으로 꼽힌다. 우선 김포공항이 가까워 국내외 주요 도시로 여행이나 출장이 잦은 수요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현재 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9호선 마곡나루역이 마곡지구를 지나고 있으며 2017년 개통 예정인 공항철도 마곡역까지 들어서면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는 사실상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누리게 된다. 지하철로 이동할 경우 여의도까지 20분대, 강남까지 30분대 소요된다. 올림픽대로, 공항대로 등 도로 교통망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풍부한 생활 편의 시설도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다. 신세계 복합쇼핑몰, 이마트가 들어설 예정으로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의 입주민은 쇼핑 여가 활동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1000여개의 병상을 갖춘 이화의료원도 마곡지구에 들어선다.
대규모 공원도 마련된다. 마곡지구에는 여의도공원의 2배 규모로 보타닉 공원(가칭 서울 화목원)이 조성된다. 공원 안에는 청정 호수, 식물원, 열린 숲마당 등을 갖춘 친환경 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5호선 마곡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돼 있다. 1599-9355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지하 2층 지상 16층 22개동…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 59~84㎡ 구성
LG 롯데 이랜드 등 대기업 마곡지구 입주 확정…직주근접성 '탁월'
[최성남 기자]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위 택지지구로 꼽히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예정된 민간 아파트가 분양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중순 공급할 예정인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조감도)'가 그 주인공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6층 22개동 규모다. 전용면적은 59~84㎡ 1194가구로 △59㎡ 393가구 △84㎡ 801가구로 구성된다. 실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주택형이 100%를 차지한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주택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있으며 마곡지구에서 처음 공급되는 민간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모델하우스 개관 전임에도 문의전화가 많다"고 말했다.
단지는 주차 공간을 100% 지하화하고 지상 공간에 다양한 조경 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주거 동 사이에는 놀이, 휴게, 운동 공간을 적절히 배치하고 왕벚나무, 느티나무 등이 식재된 단지 산책로도 마련한다.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에 걸맞게 커뮤니티도 대규모다. 지상 3층 높이의 별동으로 마련되는 커뮤니티 시설은 3800㎡ 규모(가구 당 3.2㎡)로 마련되며 농구 코트를 갖춘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온다. 커뮤니티센터와 별도로 유아전용 놀이공간인 맘스앤키즈센터도 별동으로 조성된다.
주거 동은 채광에 유리하게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내부 평면은 통풍에 유리한 3베이와 4베이판상형 구조로 설계된다. 전용 59㎡는 거실과 방 2개를 전면향으로 배치한 3베이 판상형 구조다. 전용 84㎡는 방 3개와 거실을 전면향으로 배치한 4베이 구조로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것은 물론 주방팬트리 현관 워크인 수납공간 등 수납이 강화된 평면으로 선보인다.
◆ 유동인구 40만명 달하는 자족기능 강화된 마곡지구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가 들어서는 마곡지구는 총면적 366만5722㎡의 서울 서남부 최대 첨단산업단지로 여의도의 1.3배, 상암DMC의 6.5배 규모로 조성된다. 주거단지(106만㎡)와 산업단지(190만㎡), 공원단지(70만㎡)로 구성된다. 마곡지구의 택지면적은 판교신도시의 절반 수준이지만 산업단지 면적은 판교테크노밸리보다 3배 정도 넓어 자족 기능이 강화된 택지지구로 주목받고 있다. 자족기능이 강화된 만큼 배후수요가 풍부할 것이란 설명이다.
지난해 8월 착공한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해 롯데 에스오일 코오롱 이랜드 등 33개 대기업 입주가 확정됐으며 26개 중소기업도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관련 협력업체까지 들어오면 마곡지구 산업단지는 상주인구 4만명, 유동인구 40만명에 달하는 첨단 산업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마곡지구는 다양한 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 여건이 강점으로 꼽힌다. 우선 김포공항이 가까워 국내외 주요 도시로 여행이나 출장이 잦은 수요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현재 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9호선 마곡나루역이 마곡지구를 지나고 있으며 2017년 개통 예정인 공항철도 마곡역까지 들어서면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는 사실상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누리게 된다. 지하철로 이동할 경우 여의도까지 20분대, 강남까지 30분대 소요된다. 올림픽대로, 공항대로 등 도로 교통망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풍부한 생활 편의 시설도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다. 신세계 복합쇼핑몰, 이마트가 들어설 예정으로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의 입주민은 쇼핑 여가 활동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1000여개의 병상을 갖춘 이화의료원도 마곡지구에 들어선다.
대규모 공원도 마련된다. 마곡지구에는 여의도공원의 2배 규모로 보타닉 공원(가칭 서울 화목원)이 조성된다. 공원 안에는 청정 호수, 식물원, 열린 숲마당 등을 갖춘 친환경 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5호선 마곡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돼 있다. 1599-9355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