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봉석 본부장 부임 한달…올레드TV로 프리미엄 시장 선도
"IoT 기반 스마트 홈 및 컨버전스로 신사업 발굴"
![](http://www.hankyung.com/photo/201501/201501074183g_01.9468719.1.jpg)
[ 김민성 기자 ] 지난달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장으로 부임한 권봉석 부사장이 LG만의 독창적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력으로 프리미엄 TV시장 공략에 나섰다.
권 부사장은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2015가 개막한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를 주축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고객 가치에 기반한 시장선도 상품을 중심으로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LG전자는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울트라 올레드 TV를 선보이며 기술 우위를 과시했다. 이번 CES에서 77·65·55인치 등 다양한 크기의 가변형·곡면·평면 디자인을 차별화한 올레드TV 라인업을 공개했다.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북미(멕시코), 중남미(브라질), 유럽(폴란드), 아시아(중국, 인도, 베트남 등) 지역에 올레드 TV 생산라인 투자도 완료했다. LG전자 TV 패널을 생산하는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7000억 원을 투입, 생산 라인을 늘렸다.
LG전자의 올해 TV사업 핵심 목표은 올레드TV 시장 선도를 포함해 ▲ 울트라HD TV 시장 확대 ▲ 웹OS 2.0 사용자 경험(UX) 각인 ▲ CAV(Convergence Audio Video) 제품 경쟁력 강화 등으로 요약된다. 중국의 저가 공세와 일본의 엔저 등의 상황에 대비해 제품 및 원가 혁신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치밀한 마케팅 전략을 실행할 방침이다.
권 부사장은 "TV 플랫폼을 기반으로 주변 제품과 서비스 간의 융복합 역량을 제고해 최적의 IoT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사업영역에서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퀀텀닷 필름을 적용한 초고해상도(TV) 컬러프라임 시리즈도 이번 CES에서 첫 공개했다. 퀀텀닷 기술에 형광체 구조를 변경하는 와이드 컬러 LED(Wide Color LED)를 적용, 색재현율을 높였다.
LG전자 스마트TV 구동 플랫폼인 '웹OS 2.0'에 대한 기대도 크다. '웹OS 2.0'은 지난해 선보인 스마트TV 전용 플랫폼 웹OS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이번 CES에서 첫 공개했다.
기존 OS보다 스마트TV 사용성 및 콘텐츠를 더욱 향상시킨 게 특징. 채널 즐겨찾기(My Channels)'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채널을 저장해 놓으면 다시 검색할 필요 없이 홈화면에서 바로 채널을 바꿀 수 있다. 외부입력과 설정 바로가기 버튼을 추가했고, 구동 속도도 빨라졌다. LG전자는 진화한 웹OS를 통해 UX 차별성을 극대화할 전략이다..
권 본부장은 "IoT 기반의 스마트 홈 및 기기간 컨버전스 등과 같이 사업본부 역량을 활용한 신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미국)=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
"IoT 기반 스마트 홈 및 컨버전스로 신사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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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성 기자 ] 지난달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장으로 부임한 권봉석 부사장이 LG만의 독창적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력으로 프리미엄 TV시장 공략에 나섰다.
권 부사장은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2015가 개막한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를 주축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고객 가치에 기반한 시장선도 상품을 중심으로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LG전자는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울트라 올레드 TV를 선보이며 기술 우위를 과시했다. 이번 CES에서 77·65·55인치 등 다양한 크기의 가변형·곡면·평면 디자인을 차별화한 올레드TV 라인업을 공개했다.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북미(멕시코), 중남미(브라질), 유럽(폴란드), 아시아(중국, 인도, 베트남 등) 지역에 올레드 TV 생산라인 투자도 완료했다. LG전자 TV 패널을 생산하는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7000억 원을 투입, 생산 라인을 늘렸다.
LG전자의 올해 TV사업 핵심 목표은 올레드TV 시장 선도를 포함해 ▲ 울트라HD TV 시장 확대 ▲ 웹OS 2.0 사용자 경험(UX) 각인 ▲ CAV(Convergence Audio Video) 제품 경쟁력 강화 등으로 요약된다. 중국의 저가 공세와 일본의 엔저 등의 상황에 대비해 제품 및 원가 혁신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치밀한 마케팅 전략을 실행할 방침이다.
권 부사장은 "TV 플랫폼을 기반으로 주변 제품과 서비스 간의 융복합 역량을 제고해 최적의 IoT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사업영역에서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퀀텀닷 필름을 적용한 초고해상도(TV) 컬러프라임 시리즈도 이번 CES에서 첫 공개했다. 퀀텀닷 기술에 형광체 구조를 변경하는 와이드 컬러 LED(Wide Color LED)를 적용, 색재현율을 높였다.
LG전자 스마트TV 구동 플랫폼인 '웹OS 2.0'에 대한 기대도 크다. '웹OS 2.0'은 지난해 선보인 스마트TV 전용 플랫폼 웹OS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이번 CES에서 첫 공개했다.
기존 OS보다 스마트TV 사용성 및 콘텐츠를 더욱 향상시킨 게 특징. 채널 즐겨찾기(My Channels)'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채널을 저장해 놓으면 다시 검색할 필요 없이 홈화면에서 바로 채널을 바꿀 수 있다. 외부입력과 설정 바로가기 버튼을 추가했고, 구동 속도도 빨라졌다. LG전자는 진화한 웹OS를 통해 UX 차별성을 극대화할 전략이다..
권 본부장은 "IoT 기반의 스마트 홈 및 기기간 컨버전스 등과 같이 사업본부 역량을 활용한 신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미국)=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