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농심, '52주 신저가'…"시장점유율 회복 어려워"

입력 2015-01-08 09:14   수정 2015-01-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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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진 기자 ] 농심이 라면 시장점유율 회복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에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8일 오전 9시8분 현재 농심은 전거래일보다 2000원(0.84%) 내린 23만75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23만75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전날 NH투자증권은 농심에 대해 시장점유율이 반전할 수 있는 계기가 없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라면 점유율 하락으로 지난 4분기 농심의 매출과 영업이익도 시장 기대를 밑돈 것으로 보인다"며 "1위 업체인 농심은 2위 업체만큼 가격 할인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힘들어서 당분간 경쟁 환경은 2위 업체에 의해 좌우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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