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뇌물수수 잡음 게임물관리위원장 거취 '시선집중'

입력 2015-01-08 10:05   수정 2015-01-08 16:39

<p>최근 직원의 뇌물 수수혐의가 불거지면서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의 거취가 게임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p> <p>7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지난해 직원 성추행으로 내홍을 겪은 가운데 최근 직원의 뇌물 수수까지 겹쳐 위원장 책임론이 부상했다. 현행 설기환 위원장은 3년 임기 중 2년이 더 남았다. 하지만 주무부처인 문화부가 사임까지 권유한 상황으로 알려졌다.</p> <p>
KBS뉴스 캡처
문화부 관계자는 '불미스러운 여러 사건을 맡은 기관장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을 해 사임을 권유한 것은 사실이다. 위원장이 곧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p> <p>게임물등급위원회가 관리위원회로 이름을 바꾸고 개혁에 나선 지 1년여가 지났지만 뚜렷한 성과가 없고 내홍까지 겹치면서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어 사임을 권유한 배경이라는 설명이다.</p> <p>설 위원장 출범 초기인 지난해 2월에는 직원 간 성추행 사건이 발생되어 연루 직원 5명이 해임됐고 국정감사에서 지적을 받았다. 최근에는 한 직원이 아케이드 게임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되는 일이 발생했다.</p> <p>문화부 관계자는 '안정적 운영과 위원회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 쇄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p>게임업계는 적극적인 입장 표명을 꺼리면서도 설 위원장이 조직 쇄신을 이끌 수 있도록 정부가 힘을 실어줬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했다.</p> <p>한편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3년 임기로 9명의 위원 간 호선을 통해 선출되며 문화부가 위원의 해촉을 해당 기관에 의뢰할 수 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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