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 이지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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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는 2013년부터 이어온 ‘적립’과 ‘할인’ 투트랙 기반의 사업전략을 완성하는 것을 올해 목표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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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고객 관리 강화 등 현대카드만의 차별화에도 더 힘을 쏟을 방침이다. 연회비 100만원대의 슈퍼 프리미엄 카드시장을 먼저 열어젖힌 만큼 이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굳히겠다는 생각이다.
특히 슈퍼콘서트 등 차별화된 문화 마케팅으로 현대카드만의 브랜드 이미지를 다질 계획이다. 지난해 공연 성사 직전 건강 문제로 취소된 폴 매카트니 공연도 다시 추진된다. 마이택시·잇워터·잇와인·오이스터 등 잇달아 선보인 디자인 프로젝트도 이어간다.
정 사장은 “‘디자인은 왜 중요한가가 아니라, 왜 디자인을 중시하지 않는가’라는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한다”며 “디자인 프로젝트는 현대카드의 신념을 알리고 동의를 받는 과정이기 때문에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사적 과제로 추진한 ‘단순화’도 지속 추진한다. 단순화를 통해 업무 및 사업 효율성이 크게 증가했다는 자체 평가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현대카드는 단순화를 달성하기 위한 각종 제도 개선을 마쳤다. 콜센터 녹취파일을 청취하기 위해 한 해 1만5000건의 문서작업을 하던 것을 민원담당 부서에 청취 권한을 일부 부여하는 방식으로 해결한 게 대표적이다. 관행적으로 주고받던 많은 사내 문서도 없어지는 등 결재 과정이 간소화됐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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