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기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은 8.9% 증가한 388억원, 영업이익은 110% 늘어난 6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제약업계 영업환경 변화 시기에 활발한 신제품 출시와 안정된 영업조직을 구축한 게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능력있는 경력 영업직원을 적시에 채용하고 안정적인 조직 운영으로 회사가 가지고 있는 많은 제네릭의약품과 개량신약을 잘 판매할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했다.
하 연구원은 유나이티드제약이 올해도 20개 이상의 신제품 출시와 개량신약 개발로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 전망했다.
상업성이 기대되는 개량신약 3가지 품목(기능성소화기계, 항혈전제, 진해거담제)은 내년 출시 예정이지만 빠르면 올해 말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그는 "올해 영업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라며 "매출은 10.6% 늘어난 1660억원, 영업이익은 10.3% 증가한 234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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