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은 연구원은 "지난 4분기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각각 104%, 358% 상향한 367억원과 55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4분기는 판관비 절감 효과가 크고, 1분기는 갤럭시S6 조기 출시에 따른 카메라 모듈 매출 증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4분기 이익 개선은 스마트폰 부진이 작년 3분기 바닥이었음을 확인시켜 준것"이라며 "이는 삼성전기와 같은 스마트폰 부품사들의 이익이 개선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분기 매출 2조원대 회복을 단기간 기대할 순 없지만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이같은 회복은 삼성전기 주가 모멘텀으로 이어질 것이란 게 조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다만 "2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셀인(제조업체가 유통업체에 판매) 변동성이 높을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오는 2분기 이후부터는 실적 모멘텀이 약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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