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1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77포인트(1.24%) 오른 1926.42를 기록 중이다. 앞서 미국과 유럽 증시가 국제유가의 반등 지속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로 급등한데다, 전날 삼성전자가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실적 부담도 일부 던 상태다. 이날 코스피도 장내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77억원과 795억원의 순매수다. 개인은 2349억원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868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한국전력 삼성생명 신한지주 등을 빼고 대부분 오름세다.
권용원 사장이 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하겠다고 밝히면서 키움증권이 14% 급등하고 있다. 주식 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우리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SK증권 등 다른 증권주도 2~4%대 강세다.
제일모직은 닷새 만에 반등에 나서 6%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6.52포인트(1.15%) 상승한 572.95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억원과 296억원의 순매수다. 개인은 325억원의 매도 우위다.
삼성전기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에서 무선충전 솔루션을 공개하면서 무선충전 관련주가 강세다. 와이즈파워 크로바하이텍 알에프텍 등이 3~12%의 상승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60원 내린 109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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