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지혜/강현우 기자 ]
지난 8일자 <이케아 둘러싼 3대 논란…교통난 책임 누구?> 기사가 포털 사이트에서 7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광명점 개점 이후 교통대란 때문에 임시주차장 확보 등 대응책을 마련해 광명시에 제출한 이케아와 이미 교통영향평가를 실시해 임시사용승인을 내준 광명시 중 과연 누구에게 교통난의 책임이 있는지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이케아 때문에 영세한 국내 가구 기업이 망할 것이라는 우려와 이케아 진출을 계기로 국내 가구 브랜드의 ‘가격 거품’이 빠질 것이라는 기대도 엇갈렸다. 한 네티즌은 “교통문제를 시에서 해결해야 하는 것 아닌가. 대책 없이 허가해준 광명시에 책임이 있다”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케아가 다른 나라에서만 저가 전략을 펴고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는 등 문제가 한둘이 아니니 불매 운동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8일자 <수입차 업계도 놀란 수입차 판매…작년 20만대 ‘3년 만에 두 배’> 기사도 1000개가 넘는 댓글이 이어지며 포털뉴스 경제부문 상위에 올랐다.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분발해야 한다는 의견부터 이런 추세로 가다간 한국 산업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까지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국산차와 수입차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결국 소비자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고 썼다.
민지혜/강현우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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