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씨는 '고분자 나노 섬모의 상호 결합을 기반으로 한 휘어지는 스트레인-게이지 센서의 이론적 분석'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나노 섬모(纖毛·cilium) 구조가 쓰인 일명 '웨어러블 센서'의 작동원리 및 이론을 수학적으로 분석했다.
센서의 작동원리 등이 수학 이론으로 규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씨는 연구를 통해 센서의 성능을 최대한 정확하게 추출할 수 있는 분석 툴(tool)을 구현했다.
백씨의 지도교수인 방창현 화학공학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앞으로 새로운 개념의 웨어러블 소자 구현을 위한 이론적 지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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