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일가족 탑승객으로 추정되는 시신은 9일 인도네시아 수색 당국에 의해 발견됐다. 수색 당국은 아기를 끌어안은 한 남성과 여성 시신이 나란히 좌석에 앉은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한국인 희생자 시신의 신원은 치아 대조와 입고 있던 의상 등을 통해 확인됐다. 인도네시아 재난희생자확인팀은 한국인 희생자들의 시신에 대해 추가로 유전자 검사를 해 최종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앞서 사고 항공기에 탑승한 한국인은 박성범 씨, 이경화 씨, 11개월 된 딸 박유나 양까지 총 3명 일가족으로 알려져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