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류현진, 삼둥이에 "가면 다시 써" 굴욕 당한 사연은?

입력 2015-01-11 17:10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류현진'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류현진과 깜짝 만남을 가졌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60회에서는 '기대해도 좋아' 편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는 삼둥이의 집에 이웃사촌이자 미국 LA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 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이 깜짝 방문한다. 류현진은 등장부터 송일국을 깜짝 놀라게 했다. '로보카폴리'를 좋아하는 삼둥이를 위해 폴리 가면을 쓰고 등장한 것.

류현진은 말똥말똥한 눈으로 자신을 신기하게 바라보는 삼둥이를 향해 "삼촌이 누군 줄 알아?"라고 의기양양하게 물었다. 이에 대한-민국-만세는 생기발랄하게 "폴리 삼촌!"하고 큰소리로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삼둥이는 각기 다른 반응을 보여 류현진을 당혹케 했다. 대한은 류현진의 커다란 덩치에 깜짝 놀라 아빠 뒤로 피신했고, 민국은 류현진 주위를 빙빙 맴돌며 탐색전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격렬한 반응을 보인 이는 역시나 폭풍 친화력의 만세. 만세는 류현진의 등에 매달려 까르르 웃음을 터뜨렸고, 이에 마음을 놓은 류현진은 드디어 폴리 가면을 벗고 맨 얼굴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 순간, 만세는 가면을 벗은 류현진을 향해 "삼촌 모자 써요~ 모자 써~"라며 단호히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졸지에 '폴리'에게 밀려버린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과연 류현진과 삼둥이의 하루는 평온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삼둥이와 류현진의 만남은 11일 오후 4시 50분에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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