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제안?' 대한항공 여승무원의 배신…박창진 사무장도 당했나

입력 2015-01-12 11:31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대한항공 여승무원

'땅콩 회항' 사건의 박창진 사무장이 또 다른 폭로를 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의 '갑질 논란'을 재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은 자신이 국토부 조사에서 회사 고위 임원들의 은폐지시를 그대로 진술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또 "여승무원들은 그 상황에 대해서 본인이 직접 욕설도 듣고 파일로 맞기도 했지만 자긴 그런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더라"며 "이 일이 잠잠해지고 나면 모 기업이 주주로 돼 있는 대학교에 교수 자리로 이동시켜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더라"고 주장해 경악케 했다.

특히 해당 여 승무원은 검찰 조사가 진행된 날 소리없이 웃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배신 당했네" "대한항공 여승무원, 무서운 사람이었네" "대한항공 여승무원, 교수 제안 받아들였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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