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 질소 누출 '2명 사망'…동료 부축하다가

입력 2015-01-12 14:59  


LG디스플레이

파주에 있는 LG디스플레이 공장서 질소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12시 50분께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질소 가스가 누출돼 2명이 사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파주 디스플레이 공장 내 설비 교체 작업이 진행중이었는데 해당 사업장에서 작업 중이던 직원들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신고자는 4명이었고, 쓰러진 4명을 부축하려던 동료 2명이 탈진하면서 사상자는 총 6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모두 LG디스플레이 협력업체 직원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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