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3차①규모] 동탄2신도시 올해 첫 분양 1695가구 대단지

입력 2015-01-13 08:30   수정 2015-01-13 09:13

오는 16일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실수요층 두터운 전용 84㎡ 70% 이상 설계
22일 1·2순위 청약, 23일 3순위 청약 접수




[화성=최성남 기자] 호반건설은 오는 16일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41블록에 지어진다.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7~25층, 22개동이며 전용면적별로는 △84㎡A타입 1074가구, △84㎡B타입 173가구, △98㎡ 448가구 등 1695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실수요층이 두터운 중형 주택형이 73% 가량이다.

고평석 호반건설 분양소장은 “호반건설의 올해 첫 분양이자 동탄2신도시에 공급되는 올해 첫 물량이라며 앞서 분양한 호반베르디움 1·2차에 대한 평가가 좋았던 만큼 이번 3차 분양분에 대한 문의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2순위 청약, 23일 3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29일에 당첨자가 발표되고 오는 2월 3~5일 사흘동안 계약을 진행한다.

현지 중개업소 등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에서는 지난해 공급된 6개 단지(5200여가구)가 완판(완전판매)됐다. 순위내 청약 마감에 이어 계약도 순조롭게 이뤄진 것. 특히 입주가 임박한 시범단지 아파트를 비롯해 입주 예정 아파트의 분양권에는 층과 향에 따라 차등이 있지만 웃돈은 최고 7000만원에서 1000만원 가량 붙었다.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는 자녀 교육에 유리한 입지 여건에 자연녹지와 하천이 가까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단지 좌우측으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예정 부지가 있으며 단지 북측으로는 수변공원으로 개발될 예정인 신리천이 자리한다. 리베라 CC 골프장도 북측으로 인접하다. 남측으로는 대형 근린공원 예정부지가 바로 접해 있다. 대규모 호수공원이 예정된 곳과도 멀지 않다.

교통망도 좋은 편이다. 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강남권과 광역시도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KTX 동탄역도 조성 중이라 향후 기차를 이용해 전국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1600가구가 넘는 대단지에 걸맞는 조경 공간과 커뮤니티 시설은 인상적이다. 다양한 초목을 식재한 단지 안 산책로를 비롯해 미니 도서관, 피트니스 센터, 골프연습장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온다.

내부 공간도 실수요자의 만족도가 높은 평면으로 설계된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해 실수요자의선호도가 높은 판상형과 4베이 설계가 대부분이다. 타입에 따라 다르지만 가변형 벽체를 활용한 대면적 공간 구성도 가능해 입주민 취향에 맞춘 공간으로 꾸며쓸 수 있다.

동탄2신도시 내에서 확보한 호반건설의 브랜드 인지도도 강점으로 꼽힌다. 호반건설은 동탄2신도시에서 2012년 8월 1차(1002가구), 2013년 3월 2차(916가구)를 합쳐 지금까지 1918가구를 공급했으며 이번에 3차 단지를 분양한다. 1,2차 단지는 모두 순위내에 마감됐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화성시 석우동 42-5번지(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인근)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1800-8366)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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