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철 연구원은 "올해 CES2015에서 삼성전자, 인텔, 퀄컴 등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들은 사물인터넷을 전면에 내세웠다"며 사물 인터넷에서 핵심은 반도체로, 증착 공정이 추가로 필요하기 때문에 NF3(삼불화질소)와 같은 특수가스가 크게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3D V 낸드 SSD T1을 공개한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을 통해 SSD 대중화를 주도할 예정"이라며 "3D V낸드도 적층구조로 인해 특수가스가 기존 공정보다 늘어난다"고 말했다.
이같은 우호적인 환경에 힘입어 OCI머티리얼즈의 올해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175% 급증한 59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소 연구원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구조적인 변화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사물인터넷 핵심인 반도체 수요 급증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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