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IS 해커, 美 국방부 해킹하더니 남긴말이…'경악'

입력 2015-01-13 10:55  


자칭 IS 해커

`이슬람국가`(IS)라고 스스로 공개한 해커가 자칭하는 해커가 미 국방부를 해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번 해킹은 미국 태평양시간 12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13일 오전 2시 30분)께 발생했다.

이 해커는 미국 중부사령부(U. S. Central Command)의 트위터 계정을 해킹하고 이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미국 국방부 네트워크를 해킹했다고 주장한 이 해커는 ""미국 군인들이여, 우리가 오고 있다. 등 뒤를 조심할지어다. ISIS"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미국과 그 위성국가들이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우리 형제들을 죽이는 동안 우리는 너희들의 네트워크와 개인 디바이스에 침입했으며 너희들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해커는 자신들을 `사이버 칼리프국`으로 지칭하면서 `사이버지하드`, 즉 사이버공간에서 이슬람 성전(聖戰)을 수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국방부는 중부사령부 트위터 계정이 해킹됐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트위터 계정을 정지시켰으나, 인터넷에 공개된 자료가 실제로 군에서 유출된 것인지 등 상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고 있다.

해커가 인터넷 게시판에 공개한 파일에는 북한과 중국 내의 병력 배치에 대한 정보, 정탐, 정찰 등 현황과 `전쟁 시나리오`로 보이는 자료가 지도와 사진과 함께 표시돼 있다.

또 퇴역 장성 명단, 미군부대 위치 등에 관한 자료도 있어 사실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자칭 IS 해커 무섭다", "`자칭 IS 해커 진짜 기밀 문서인가", "`자칭 IS 해커 다음에 또?", "`자칭 IS 해커 미국도 별수 없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