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인질범, 인질극서 부인 전남편 살해 후 女고생 딸을…'충격'

입력 2015-01-13 15:03   수정 2015-01-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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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인질극

안산 인질극 범인이 부인의 전 남편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오전 9시 36분 안산시 본오동의 다세대 주택에서 47살 김모 씨가 고교생 자녀 2명을 흉기로 위협하며 경찰과 대치했다.

인질극 발생 5시간 만에 범인 김씨가 잡혔지만 집 안에는 아이들의 친아버지가 흉기에 찔려 숨졌으며 고교생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중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김씨는 재혼한 부인의 전남편과 이들이 낳은 두 딸, 딸의 친구 등 4명을 인질로 붙잡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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