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통(中韓通),한중FTA이후 첫 전자상거래 플랫폼기업으로 출범

입력 2015-01-13 15:20  

한국과 중국에서 통합적으로 서비스
한중간 문화 예술 의료 경제분야 교류



지난해 11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후 처음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통합으로 서비스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기업이 탄생했다. 중국 베이징과 서울에서 잇따라 창립식을 가진 중한통(中韓通,www.linkck.com)이다. 중국과 한국법인으로 각각 출범했다.

중한통차이나는 세계화상(華商)회 명예회장이기도 한 판시안(潘喜安) 회장이 중국 최대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개발회사인 텐센트의 창업멤버인 공해성(貢海星) 엔지니어를 최고기술책임자 및 CEO로 영입해 설립됐다. 중한통코리아는 국내 섬유 대기업의 중국 비즈니스를 주도했던 김희철 회장이 주도하고 있다.

중한통은 앞으로 온라인 상품거래 뿐 만 아니라 문화 예술 교육 여행 공연 의료관광 등에 관한 한중 양국간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중한통차이나는 미국 월마트와 중국 핑안(平安)보험의 합작회사로 중국 최대 유통회사인 ‘1호점’과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식품 음료 등의 최대 판매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중한통코리아는 지난 1월1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창립 및 전략선포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 중한통은 한국의 아이베넷, GMT와 구매 협약을 맺는 한편 한경닷컴,YTN플러스, 미용건강협회, 모델협회, 한상, LUCA&JAY 등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전략선포식에는 김덕룡 홍사덕 박진 전 국회의원 및 이규형 전 주중대사, 양의식 모델협회장, 영화 ‘명량’의 김영민 감독, 이장호 감독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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