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교회·양주아파트 화재, 20대 장애인 불에 휩싸여 결국…

입력 2015-01-13 16:03  

지구촌교회 화재·양주아파트 화재

서울 지구촌 교회와 양주의 한 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했다.

경기도 의정부 화재사고 나흘 만인 13일 오전 9시 32분께 서울 종로구 평창동 지구촌교회 건물에서 불이 나 26분 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목사 김모 씨가 팔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었고 연기를 마신 여성 신도 1명이 응급처치를 받았다.

화재는 2층 복도에 있는 전기 콘센트에 불꽃이 튀며 불이 붙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원인 조사 중이다.

또 같은 날 오전 9시 50분쯤 경기도 양주시 삼숭동 GS자이아파트 7단지에서 큰 불이 발생했다.

이 화재로 집에서 탈출하지 못한 장애인 황모(23)씨와 그의 누나(28)가 숨졌다. 또 유독가스를 흡입한 아파트 주민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주민 5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지구촌교회 화재·양주아파트 화재, 남매 너무 불쌍하다" "지구촌교회 화재·양주아파트 화재, 더 피해 없길" "지구촌교회 화재·양주아파트 화재, 또 끔찍한 일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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