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성장률(추정치)보다 높지만, 작년 6월 전망치와 비교해 크게 하향 조정됐다.
세계은행은 이날 '2015년 글로벌 경제 전망'(GEP) 보고서에서 저유가와 미국 경제 회복, 세계적 저금리 기조 등에 힘입어 새해 글로벌 및 개도국 경제가 실망스러웠던 지난해보다 개선되겠지만, 여러 하방 위험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평균 성장률은 지난해 2.6%에 이어 올해 3%로 올라선 뒤 2016년 3.3%, 2017년 3.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개도국은 지난해 4.4%에서 올해 4.8%로 다소 개선되고, 2015년 5.3%, 2017년 5.4%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은행은 지난해 6월 발표한 GEP 보고서에서는 글로벌 성장률을 2014년 2.8%, 2015년 3.4%, 2016년 3.5%로, 개도국은 2014년 4.8%, 2015년 5.4%, 2016년 5.5%로 잡은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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