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손창민, 종영소감 “정창기, 도전이자 매력적이었다”

입력 2015-01-14 09:22  


[연예팀] ‘오만과 편견’ 손창민이 종영 인사를 건넸다.

1월13일 종영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에서 정창기 역을 맡았던 손창민은 소속사를 통해 종영소감을 전했다.

손창민은 “‘정창기’라는 인물은 유난히 속사정이 많고, 그래서 삶 자체가 반전이었던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과거에 분명 잘못한 부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분들이 끝까지 정창기를 응원해주셔서 많은 힘이 됐다. 마음속의 사랑, 의리, 정.. 그런 것들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개차반’이라 불릴 정도로 만신창이의 삶부터 대기업의 변호사까지... 한 작품에서 이렇게 다양한 삶을 표현하는 것이 저에게는 도전이기도 했고, 매력적인 일이었다. 참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 인물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추운 날씨에 함께 밤새워 고생한 모든 제작진분들과 선후배 동료님들 정말 고생 많았다. 함께할 수 있어 정말 뜻 깊은 시간들이었다”며 “그동안 ‘오만과 편견’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후속으로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블러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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