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7-19, 인천 스카이72GC에서
국내 대표적인 에너지 기업 삼천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설 대회 스폰서로 나선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삼천리그룹은 총 상금 7억원(우승 상금 1억4천만원)을 내건 신규 대회 개최에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오는 4월 17일부터 사흘간 인천 스카이72GC에서 열리게 될 'KLPGA 삼천리 여자오픈'은 3라운드 방식으로 첫 대회 우승자를 가긴다.
한준호 삼천리 회장은 "스포츠 꿈나무 육성과 발굴을 통해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대회 개최를 결정하게 됐다"며 "향후 유소년 골프대회 개최 등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다양한 후원 활동을 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자용 KLPGA 회장은 "대회를 통해 많은 스타 선수가 배출되고 전통과 권위를 더 할 수 있는 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삼천리는 국가대표(소치 장애인 동계 올림픽), 축구(인천 유나이티드 축구단), 컬링(경기도청 등), 테니스(경기도 테니스협회) 등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사회공헌활동을 진행중이다.
한편, 삼천리그룹은 지난달 KLPGA 홍란(29)을 비롯해 배선우(21), 안소현(20), 윤선정(21) 등을 영입, 스포츠단을 창단식을 갖고 골프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을 본격화 했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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