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지난해 '매출 50조원·순익 5.9조원' 달성

입력 2015-01-14 13:55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가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약 50조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화웨이는 14일 2014년 사업실적을 공개하면서 총 매출액이 약 50조원(2870억 위안∼289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순이익은 약 5조9000억원(339억 위안∼343억 위안)으로 추산됐다. 마진율은 12%로 2013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화웨이는 지난해 캐리어, 엔터프라이즈, 컨슈머 등 총 3개 사업 부문에서 모두 탄탄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신흥시장에서 중저가폰뿐 아니라 프리미엄폰 매출이 증가한 덕에 컨슈머 사업부의 수익이 32% 늘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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