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찬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5조2200억원, 영업이익은 1조6500억원으로 예상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애플 신제품 수요와 견조한 서버 수요로 모바일D램, 서버D램이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쟁사 마이크론이 미세화 공정에 난항을 겪으면서 이에 따른 반사효과도 입었고 환율 움직임 역시 긍정적이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마이크론과의 경쟁력 차이 확대로 매출과 수익성 격차도 더욱 커지고 있다"며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20% 가량 늘어난 6조9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SK하이닉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7배로 마이크론에 비해 저평가받고 있어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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