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 박희태, 첫 공판 2월 8일 '확정'

입력 2015-01-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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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골프장 캐디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박희태(76) 새누리당 상임고문이자 전 국회의장의 첫 재판이 다음달 9일로 연기됐다.
• 골프장 캐디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박희태(76) 새누리당 상임고문의 첫 재판이 다음달 9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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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춘천지법 원주지원에 따르면 박 전 의장측이 오는 19일 오후 2시 형사 2단독 심리로 열릴 예정이던 첫 공판에 대해 '준비가 미흡하다'며 기일 변경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p>

<p>이에 따라 박 전 의장의 첫 공판은 2월 9일 오후 2시 춘천지법 원주지원에서 열린다.</p>

<p>한편 지난해 9월11일 박 전 의장은 강원 원주시의 한 골프장에서 라운딩 중 경기진행요원 A(23·여)씨의 신체 일부를 접촉해 다음날인 12일 A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고소를 당했다.
</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최형호 기자 | chh80@kp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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