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 'YG 글로벌 K팝 클러스터' 만든다

입력 2015-01-15 21:19  

[ 이승우 기자 ] YG엔터테인먼트가 의정부에 대중음악 창작·공연시설과 관광복합단지 등을 갖춘 ‘YG 글로벌 K팝 클러스터’를 만든다.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남경필 경기지사,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6일 의정부시청에서 ‘YG 글로벌 K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YG는 2018년까지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 4만9600㎡ 부지에 음악 전문 공연장과 소규모 다목적 공연장, 한국과 아시아 대중음악을 주제로 한 상설 전시·체험장, 대중음악 창작·기획·지원을 위한 교육기관과 스튜디오 등을 갖춘 복합 대중 문화 공간을 조성한다. 패션과 화장품 매장, 야외 스포츠와 음악 체험이 가능한 휴식 공간 등도 포함된다.

경기도와 의정부시는 K팝 클러스터가 들어서면 6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새롭게 생겨나고 국내외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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