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합작사 '오브' 설립…구인구직 서비스 출시 예정

입력 2015-01-16 13:51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주식회사(이하 라인)는 인텔리전스홀딩스와 공동 출자를 통해 신규법인 '주식회사 오브' 설립에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설 법인은 합작사업으로 일본 내에서 아르바이트 구인정보 게재 서비스 '라인 바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라인 바이트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와 구인구직 서비스를 운영하는 인텔리전스 그룹의 구인·구직 정보가 기반이 될 예정이다. 서비스는 2월 중에 시작될 계획이다.

마스다 준 라인 서비스 마케팅 책임자(CSMO)는 "라인은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젊은층의 이용율이 높다"며 "아울러 라인 페이 등 기존 서비스와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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