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경찰, '폭발물 테러' 위협에 기차역 폐쇄…테러 의심 용의자 12명 체포

파리 경찰 기차역 폐쇄

프랑스 파리 동역 기차역이 한때 폐쇄됐다가 운행을 재개했다.

1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 경찰은 파리 동역 기차역에서 폭발물 테러 위협에 역을 폐쇄 조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경찰이 파리 폭발물 테러와 관련해 테러범들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의심되는 12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경찰이 기차역을 폐쇄함에 따라 승객은 대피했으며 파리 경찰이 해당 물체를 조사한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이에 따라 폐쇄됐던 기차역은 운행을 9시경 다시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파리 경찰은 "예방적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파리는 잇단 테러로 인해 시내 경계가 최고 수준으로 강화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파리 경찰 기차역 폐쇄, 승객들 엄청 무서웠겠다", "파리 경찰 기차역 폐쇄, 테러가 아니어서 다행이다", "파리 경찰 기차역 폐쇄, 저래서 시민들이 불안해 살겠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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