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산업 공장 화재로 19억원 손실…인명피해는 없어

입력 2015-01-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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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부탄가스 '썬연료'를 제조하는 태양산업 공장에서 큰 불이 나면서 20억원에 가까운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8일 오전 6시 38분께 천안 서북구 업성동 휴대용 부탄가스 태양산업㈜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해당 지자체 소방본부 전 인력과 장비를 진화작업에 투입하는 '광역 3호'를 발령하고 소방헬기 5대와 장비 70여대, 인력 730여명을 현장에 투입, 진화작업에 나섰다.

불은 공장건물 28개 동(전체면적 3만6000여㎡) 가운데 생산라인과 제품창고 등 8개 동(1만6000여㎡)을 모두 태워 19억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낮 12시 40분께 진화됐다.

오후 2시 30분 현재 굴착기를 동원해 무너진 건물 자재들을 치우며 남은 불을 정리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화재 당시 휴일을 맞아 공장가동이 멈춘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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