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남소현, 일진논란 딛으려 '12월 32일' 선곡했지만…

입력 2015-01-18 18:05  


'K팝스타' '남소현'

‘K팝스타4’ 남소현이 끝내 탈락했다.

1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이하 K팝스타4)에서는 캐스팅오디션에 돌입한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소현은 다른 참가자들과 달리 혼자 캐스팅오디션 무대에 섰다. 남소현은 이날 별의 ‘12월32일’이라는 노래를 선곡했다.

남소현은 “나에게 힘든 일이 2014년에 있어서”라며 “2014년의 힘든일이 끝나기 전까지 나에게는 새해가 오지 않았다는 뜻에서 공감이 많이 됐다”고 지난해 일었던 일진논란을 언급했다.

남소현은 다른 참가자와 달리 홀로 무대에 올라 별의 ‘12월 32일’을 불렀다.

이날 그는 취약점인 고음이 아닌 감정에 충실해 노래를 부르겠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하지만 불안한 음정으로 심사위원들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 남소현은 심사를 듣기도 전에 눈물을 보였다.

유희열은 “목상태가 안 좋다. 약간 쉬었다. 뒤에 나오는 브릿지 파트에서 많이 흔들렸다. 소현 양이 ‘K팝스타’를 통해 달라진 것은 지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진 것 같다. 그렇게 연습을 하면 더 좋아질 거다”라고 격려했다.

양현석은 “고음이 열려 있다. 이제 고음을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높은 고음은 불안했다. 그래도 가능성은 봤다”라고 아쉬워했다.

박진영은 “지금부터다. 제일 넘기 힘든 벽을 무너뜨렸다. 이제부터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라고 격려를 이어갔다. 그러나 세 심사위원 모두 남소현을 캐스팅하지 않았다.

'K팝스타' 남소현 탈락에 네티즌들은 "'K팝스타' 남소현, 논란 진짜인가" 'K팝스타' 남소현, 노래가 아쉽다" 'K팝스타' 남소현, 결국 탈락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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