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주펀드 '선전'…원자재펀드 '급락'

입력 2015-01-19 07:01  

주간 펀드 수익률


[ 안상미 기자 ] 지난주(16일 기준) 국내 및 해외 주식형 펀드는 각각 0.80%, 0.62%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글로벌 증시가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탈퇴 우려가 줄어들어 소폭 반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기간(9~15일)에 코스피지수는 0.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200인덱스펀드와 기타인덱스펀드는 한 주간 각각 0.83%, 1.29%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상대적으로 중소형주펀드(1.58%)와 섹터펀드(1.46%)들이 선전했다.

자산 규모 500억원 이상, 운용 기간 1년 이상인 국내 일반주식형 펀드 121개 중 대부분은 플러스 수익을 냈다. 8개만 마이너스 수익률에 머물렀다.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1A1’(2.58%)와 ‘이스트스프링업종일등적립식1C5’(2.31%)이 1, 2위 수익을 냈다. 반대로 ‘KDB코리아베스트하이브리드A’(-1.02%), ‘삼성코리아대표1A’(-0.59%) 등은 소폭 손실을 보면서 최하위권으로 내려앉았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인도펀드(3.19%)의 수익률이 두드러졌다. 유럽펀드(2.18%)와 러시아펀드(1.14%)도 1~2%대 수익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브라질펀드는 -1.66%의 수익률로 저조했다.

순자산 500억원 이상, 운용 기간 1년 이상인 해외 주식형 펀드 68개 중 54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거뒀다. 이 중 ‘KB중국본토A주레버리지A’가 4.09%의 수익률을 올려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미래에셋인디아디스커버리1C-A’(3.74%) 등도 상위권에 올랐다. 하지만 ‘JP모간천연자원A’(-8.27%), 등 원자재펀드들은 한 주간 6~8%대 손실을 내면서 최하위권 성적을 거뒀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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