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산 연구원은 "쿠쿠전자의 지난 4분기 매출은 1502억원, 영업이익은 215억원으로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전기밥솥은 중국 위주 수출이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렌탈 사업부는 비용 이슈가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가는 3분기 실적 부진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상장 이후 성장성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주지 못한 것이 사실이지만 4분기부터는 호실적으로 돌아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연간 매출은 작년보다 11% 증가한 6265억원, 영업이익은 19% 늘어난 948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사업 전략은 전기밥솥의 해외 시장 다변화와 렌탈 사업의 품목 다변화에 맞춰질 것이란 설명.
김 연구원은 "가전 사업부 중 IH압력밥솥 매출이 증가하며 올해 질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특히 면세점과 수출, 현지법인 매출을 포함한 중국향 직간접 매출이 지난해보다 33% 늘어난 8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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